북한 전래동화
남북 어린이가 함께 읽는 전래동화 전래동화는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 있는 이야기이다. 어떤 마을이나 자연물, 인물의 행위, 이상한 체험 같은 것을 소재로 하여 씌어졌다. 읽고 나면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실제처럼 느껴진다. 이런 전래동화는 오랜 옛날부터 구전되어 읽혔으며, 또 앞으로 영원히 전해지는 고전인 것이다.북한 어린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좋아할까? 역시 전래동화일 것이다. 웃기고, 슬프고, 안타깝고, 재치 있고, 통쾌하고, 무엇보다 재미가 넘치기 때문이다.남북은 한겨레이다. 어린이가 읽는 전래동화는 남북을 떠나서, 한 민족이 함께 읽고 즐기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북한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이야기 중 21가지를 골라 엮었다. 우리 어린이들이 전래동화를 읽는 동안, 북한의 어린이들이 한층 가까운 친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