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옥 토끼
김유정
디앤피니티 2013-06-25 YES24
나는 한 마리 토끼 때문에 자나깨나 생각하였다. 어떻게 하면 요놈을 얼른 키워서 새끼를 낳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
[문학] 총각과 맹꽁이
김유정
디앤피니티 2013-06-24 YES24
오늘도 잎잎이 비를 바라나 멀뚱한 하늘에는 불더미 같은 해가 눈을 크게 떴다. 땅은 닳아서 뜨거운 김을 턱밑에다 풍긴...
[문학] 아 내
김유정
디앤피니티 2013-06-23 YES24
우리 마누라는 누가 보든지 이쁘다고는 안 할 것이다.아무리 잘 고쳐 보아도 요만치도 이쁘지 않다.
[문학] 물레방아
나도향
디앤피니티 2013-06-21 YES24
마을에서 가장 부자요 세력 있는 신치규(申治圭)는 자기 집 움막에 사는 이방원(李芳源)의 아낙에게 눈독을 들인다.
[문학] 남매
김남천
디앤피니티 2013-06-19 YES24
어제까지 푸른 강물이 찬바람에 하물하물 떨고 있더니, 오늘 아침 추위에 조양천(朝陽川)은 백양가도(白楊街道)서부터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