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놀이
왕따를 당하거나 왕따 하거나,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가장 어두운 현실을 리얼하게 풀어낸 화제작!
제4회 살림어린이 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주목 받은 작가 서화교는 ‘왕따’와 ‘자살’이라는 대한민국 교육계의 가장 어두운 현실을 두 아이들을 통해 능수능란하게 엮으면서, 문제제기와 해결방법까지 명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심사위원 만장일치의 열렬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왕따로 상처받고 유령세계로 간 서준이를 되돌아오게 하려고 유령 세계로 뛰어드는 친구들을 통해 왕따 문제의 해결은 진정한 우정과 관심이라는 것을, 자살하여 유령이 된 재희가 엄마를 만나고 깊이 후회하는 가슴 아픈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자살을 방지하는 것은 사랑과 이해와 소통이라는 것을, 두 아이가 서로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다시 희망을 얻는 모습을 통해 어두운 현실이지만 극복하고 해결하여 더 나은 학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심사평의 말처럼,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이런 문제들이 완전히 사라져 더 이상 이런 소재의 작품이 등장하지 않을 때까지 이 『유령 놀이』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반성과 희망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