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있나요?
지금 어린이들은 행복한가요?”
방정환과 함께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나요
어린이들이 걱정된 방정환 선생님은 사람들에게 “어린이들을 부탁합니다.”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떠났다고 합니다. 책은 차마 떠나지 못하는 방정환 선생님을 며칠 이 땅에 붙잡아 두어 미래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합니다.
어린이들이 배고프거나 아프지는 않은지, 혹시 외로운 건 아닌지 돌아본 방정환 선생님은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 곁에 언제나 ‘그 시대의 방정환’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살았던 1920년대의 눈으로 본다면 어쩌면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어린이들의 인권이란 허무맹랑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단순히 배고픔을 면하고, 배움의 길을 터 주는 것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이 방정환 선생님의 바람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언젠가 우리 중 누구라도, 꿈에라도 방정환 선생님을 만났을 때, “이제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었어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