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 몸을 흐르는 피와 혈액형

우리 몸을 흐르는 피와 혈액형

저자
백은영
출판사
뭉치
출판일
2021-03-01
등록일
2021-12-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2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5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줄거리]

공부 잘하게 되는 피가 있다고?

피를 빨아먹고 사는 뱀파이어 도원이의 가장 큰 고민은 공부는 하기 싫은데 1등을 하고 싶다는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친구들이 떠들어대는 공부 잘하는 피가 있다는 소리에 귀가 번뜩 뜨였답니다. 그 피만 빨아먹으면 공부를 안 해도 언제나 만점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도원이는 공부 잘하는 피를 찾기로 결심해요. 하지만 엄마랑 아빠에게 말했다간 야단맞을 게 뻔해서 똑똑한 박쥐 깜돌이와 함께 쿨쿨 잠들어 있는 조상 뱀파이어들을 깨워 몰래 물어보기로 결심했어요. 자, 도원이와 함께 공부 잘하는 피를 찾아 출발해 볼까요?



1장 두근두근 심장은 답을 알고 있을까?

뱀파이어 할아버지와 곱슬머리 누나를 잠에서 깨운 도원이와 깜돌이는 피에 대해서 연구한 고대 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최초로 동맥과 정맥에 대해 의학적 기록을 남긴 갈레노스, 동맥 속에 영혼이 피와 섞여 흐른다고 말한 갈레노스의 주장이 틀렸다고 말했다가 화형당한 세르베투스, 사람의 몸을 해부하고 연구한 끝에 세르베투스가 한 말이 옳다는 걸 증명해 낸 베살리우스 등 학자들의 피를 쪽 빨아먹은 조상 뱀파이어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피가 심장과 폐를 순환하는 과정과 역할에 대해 알게 되었답니다.



2장 빙글빙글 도는 피가 답을 알고 있을까?

피에 대해 연구한 파도바 대학 교수 피를 쪽 빨아먹은 조상 뱀파이어를 깨우면 공부 잘하는 피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도원이와 깜돌이는 하비의 피를 빨아먹고 잠든 뱀파이어 아저씨를 만나 중세 시대 피에 대해 연구한 학자들 이야기를 듣게 되었답니다. 맥박을 발견한 하비, 레이우엔훅이 발명한 현미경 덕분에 모세혈관을 발견한 말피기 등 피에 대한 연구에 정진한 중세 시대 학자들 이야기를 통해 온몸을 순환하는 피의 원리와 심장과의 관계를 알게 되었지요. 바퀴벌레를 죽여도 피가 나지 않는 이유까지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여러분도 바퀴벌레가 피가 나지 않는 이유가 무척 궁금하지 않나요?



3장 복작복작, 핏속에 답이 있을까?

공부 잘하는 피를 찾느라 지친 도원이와 깜돌이는 메치니코프와 에를리히의 싸움에 끼어들어 백혈구만 먹어대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된 아기 뱀파이어를 만났어요. 아기 뱀파이어의 말에 따르면 메치니코프와 에를리히는 백혈구가 하는 역할을 두고 서로 대립했어요. 하지만 백혈구가 몸속에 들어온 병균을 잡아먹는다고 주장한 메치니코프와 백혈구가 항체를 만들어 세균을 없앤다고 주장한 에를리히의 주장은 모두 맞는 말이었어요. 두 주장 모두 백혈구가 하는 일들 중 하나였던 거죠.

도원이와 깜돌이는 아기 뱀파이어가 들려주는 메치니코프와 에를리히 이야기를 통해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 등 피에 들어 있는 성분의 종류와 역할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4장 동물도 혈액형이 있다고?

수혈의 비밀을 알아낸 란트슈타이너가 공부 잘하는 피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도원이와 깜돌이는 란트슈타이너의 피를 쪽 빨아먹은 깜돌이의 누나 깜순이를 만나게 돼요. 깜순이가 혈액형을 발견한 란트슈타이너 이야기를 해 준 덕분에 피에도 종류가 있다는 걸 알게 됐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ABOAB 혈액형 말고도 다양하고 특이한 혈액형들이 많이 있고 핏속에서 발견된 혈액형 관련 항원만 342개나 된다는 놀라운 사실까지 알아냈어요. 동물도, 심지어 세균까지 혈액형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5장 공부 잘하는 혈액형은 있다? 없다?

희귀 혈액형을 연구하는 사람의 피를 쪽쪽 빨아먹고 지내는 뱀파이어는 공부 잘하는 피에 대해 잘 알 거라고 생각한 도원이와 깜돌이는 다 쓰러져가는 낡은 연구소에 사는 처녀 귀신 뱀파이어를 만났어요. 처녀 귀신은 혈액형별 성격과 코디법, 공부법 및 연애법 등 혈액형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었지요. 하지만 처녀 귀신도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어요. 그건 바로 혈액형 성격학이 자기 민족의 우월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고 인종 차별을 정당화하려 한 독일 나치스와 일본에 의해 날조된 이론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진실을 알게 된 처녀 귀신은 연구소 이름을 ‘혈액형은 삶과 상관없다. 진실을 밝히는 연구소’로 바꾸고 혈액형 신드롬의 실체와 진실을 밝히는 연구를 해 나가기로 결심해요. 도원이와 깜돌이도 처녀 귀신을 도와주기로 했답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혈액형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연구소로 가 보세요. 진실을 밝히는 연구소에선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한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