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류는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전염병의 유행으로 심한 고통을 겪어 왔다. 오늘날에는 예방 백신 및 항생제의 개발과 보급으로 전염병에 의한 대규모 피해는 거의 사라졌지만, 천연두를 제외하고는 전염병이 여전히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현대에 와서는 에이즈·광우병·사스·에볼라바이러스·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 새로운 전염병이 나타나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이 책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전염병 이야기와 그것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염병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신현배
저자 신현배는 1960년 서울 출생으로, 1981년 계간 <시조문학>에 시조, 1982년 월간 <소년>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나왔어요. 또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으며 창주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동시집 <거미줄>, <매미가 벗어 놓은 여름>, <산을 잡아 오너라!>, <햇빛 잘잘 끓는 날>, <신현배 동시 선집> 등과 옛이야기 <꿀강아지 똥강아지>, <엽전 귀신>, 인물 이야기 <김창숙>, <수학의 열정을 닮아라 가우스>, 전통문화 이야기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 여행> 시리즈, 역사 이야기 <교실 밖 엉뚱 별난 한국사>, <교실 밖 엉뚱 별난 세계사>가 있고, <뒷간귀신이 들려주는 신통방통한 똥의 비밀>, <강치가 들려주는 우리 땅, 독도 이야기>, <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 <경제를 배우는 14가지 돈의 비밀> 등이 있어요.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회원, 동시조 ‘쪽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림 : 이소영
그린이 이소영은 서울 남산에서 태어나 미술을 전공했어요.
어릴 때부터 미술시간이 가장 행복했는데 지금도 그림책을 그리며 사는 것이 감사하다고 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한 권으로 읽는 탈무드 이야기>, <한국을 빛낸 위인>, <그리스 로마 신화>, <뒷간귀신이 들려주는 신통방통한 똥의 비밀>, <경제를 배우는 14가지 돈의 비밀>, <그 녀석 길들이기>, <나 홀로 지하철 여행>, <삐삐 백의 가족사진>, <하마가 사라졌다>등이 있어요 .
목차
제1장 ‘어린이 전염병 교실’이 열리다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전염병,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국경을 뛰어넘어 활발한 구호 활동을 펼친 ‘국경없는의사회’
제2장 옛날 사람들은 전염병의 신이 있다고 믿었다?
생물학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한 현미경
조국 프랑스를 진심으로 사랑한 과학자, 파스퇴르
제3장 말라리아가 로마 제국을 무너뜨렸다?
우리나라에서 ‘학질’ 또는 ‘학’이라고 불렸던 말라리아
알렉산더 대왕은 말라리아를 앓다 죽었다?
제4장 페스트, 중세 유럽을 삼키다
‘채찍 고행’으로 신의 분노를 풀어 페스트를 없앤다?
어린이들이 많이 걸렸던 전염병, 홍역과 디프테리아
제5장 아즈텍과 잉카 문명을 멸망시킨 천연두
천연두는 생물학 무기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종두법 보급에 앞장선 지석영
제6장 러시아 원정 때 나폴레옹 군대는 발진티푸스에 무너졌다?
발진티푸스와 말라리아 예방에 큰 공을 세운 살충제, DDT
장티푸스 때문에 평생 갇혀 살았던 여인, ‘장티푸스 메리’
제7장 펌프 손잡이를 떼어 내자 콜레라 유행이 끝나다
전염병이 돌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따리를 싸고 도망치기에 바빴다?
결핵은 예술가가 걸리는 낭만적인 병?
제8장 황열병이 흑인 노예들의 아이티 독립을 도왔다?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다미앵 신부
어린이들이 주로 걸렸던 무시무시한 전염병, 소아마비
제9장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한 현대의 전염병들
- 스페인독감·조류독감·신종플루·사스·메르스·에볼라바이러스·에이즈·지카바이러스·광우병
소나 돼지 등이 걸리는 전염병, 구제역
우리나라 의학자 이호왕 교수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한탄바이러스
제10장 전염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손 씻기를 강조해 산모들의 목숨을 구한 의사, 제멜바이스
옛날 사람들은 전염병을 퍼뜨리는 귀신을 쫓으려고 동짓날 팥죽을 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