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림질을 하다 잠깐 딴생각을 했는데, 문제가 생겼어!
간결한 그림과 상상력을 하나로 엮어낸 그림책 『문제가 생겼어요!』. 다림질을 하다 잠깐 딴 생각을 하는 사이 생긴 커다란 다리미 자국을 바라보며 걱정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방법을 찾는 상황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다리미 모양 그대로 난 세모난 얼룩이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된다. 로켓이 되었다가 세제 통이 되고, 인터넷 마우스가 되었다가 교회 건물이 되는 등, 재치 있는 그림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저자 이보나는 흐미엘레프스카는 폴란드 토루인에서 태어나 코페르니쿠스 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생각》, 《발가락》 출간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한글 자모의 간결한 논리성에 매혹되어 글자그림책 작업을 하였습니다.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은 질감과 문양이 다른 종이와 천을 이용한 콜라주와 다양한 채색 기법을 사용하여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며, 철학적인 사색의 깊이를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7년에 《생각하는 ABC》로 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생각》, 《생각하는 ㄱㄴㄷ》, 《생각하는 123》, 《생각하는 ABC》, 《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들이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역자 : 이지원
역자 이지원은 한국 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과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에서 미술사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어린이 책 기획과 연구에 힘씁니다. 그동안 기획한 책은 《생각하는 ㄱㄴㄷ》, 《생각하는 ABC》, 《생각하는 123》, 《나무를 만져 보세요》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영원히 사는 법》, 《작은 사람》, 《나는 시궁쥐였어요!》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