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인성동화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는 전교 1등을 하는 것만이 효도가 아니라 엄마, 아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안아주기, 사랑한다고 말하기 같은 사소한 일도 효도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림작가 이현정의 유머러스하고 통통 튀는 일러스트는 아이와 엄마 사이에 오가는 마음을 극대화시켜 보여주며 읽는 재미를 더욱 상승시킵니다.
새 스마트폰이 갖고 싶은 나는 엄마에게 애교를 떨며 졸랐지만 엄마는 무서운 얼굴로 숙제나 하라며 화를 내셨다. 그러고 나서 외갓집에 갔더니 외할머니에게 새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고 계셨다. 엄마한테 엄청난 배신감이 들었다. 새벽에 시골 장례식장에 내려 간 나는 슬프게 우는 사람이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할 때 얼마 후 머리가 하얀 할머니가 ‘엄마!’를 부르며 울고 들어오는데…….
저자소개
저자 : 최형미
저자 최형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부모님의 마음이 이해될 때가 많습니다. 마음속에 품은 상상들이 내 생각대로 써지지 않을 때 꼭 말 안 듣는 자식을 둔 부모처럼 속상하거든요. 아무리 말 안 듣고 속 썩이는 자식이라도 부모가 사랑으로 길러주듯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글을 쓰다 보면 상상의 조각들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옵니다. 그런 행복을 잘 알기 때문에 호호 할머니가 되어서도 작가로 사는 게 꿈이랍니다. 지은 책으로《힘들어도 꼭 해낼 거야》,《스티커 전쟁》,《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좌충우돌 선거운동》,《시간 부자가 된 키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현정
그린이 이현정은 어린 시절에 동화책을 보면서 많은 세상을 꿈꾸었어요. 어른이 되어서는 그 꿈을 도화지 위에 열심히 그리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 ‘함께 읽는 성경 동화 시리즈’ 중《마지막 선지자 세례 요한》,《만나와 메추라기》,《믿음 이 깊은 욥의 이야기》와《크리스마스 컬러링 카드 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