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 반려동물 뭉치
“나도 귀엽고, 예쁘고, 병에 걸리지 않는 ‘네오펫’을 키우고 싶어!”
-유전자 조작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
독깨비 63권인 『유전자 조작 반려동물 뭉치』는 유전자를 조작해 귀엽고 예쁜 반려동물을 만들어 사고파는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유전자 조작의 장단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는 네오펫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등장합니다. ‘네오펫’은 새로운 펫, 즉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반려동물입니다. 이 네오펫은 외모도 귀엽지만 무엇보다 병치레를 거의 하지 않아 사람들한테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견이도 네오펫을 키우고 싶어 엄마를 조르지만, 엄마는 사람들 마음대로 생명체를 조작하는 일이 잔인하다면 네오펫을 사 주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견이는 길거리에서 솜뭉치처럼 털이 수북한 개를 발견하고, 주인 없이 홀로 돌아다니던 개를 데려와 ‘뭉치’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집에서 키우게 됩니다. 견이는 네오펫이 아닌 뭉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함께 생활하다 보니 뭉치가 사람 말귀를 무척이나 잘 알아듣고 영리한 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뭉치가 네오펫이라고 오해한 수정이 때문에 범수네 집에서 하는 네오펫 파티에 가게 된 견이는 뭉치가 진짜 네오펫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뭉치의 주인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뭉치를 데려갑니다. 견이는 범수의 반려동물인 아기 사자 태양이가 아파 네오펫 연구소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범수, 수정이와 함께 연구소로 가게 되고, 네오펫 연구소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됩니다.